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목 제국 (문단 편집) === 더딘 기술 발전 === 자원, 특히 [[식량]]의 부족으로 사회 발전이 더뎠다. [[유목]] 문서를 참조해 보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, 대다수 유목민족이 정주민족이 되지 못한 이유는 그들이 활동하던 지역이 [[스텝(지리)|스텝]], [[사막]] 등 [[농업]]에 부적합한 곳이었기 때문이다.[* 이들이 유목 민족이 된 이유 자체가 이들의 거주지가 [[농업]]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 크다.] 일반적으로 에너지는 생산자와 최종소비자의 간격이 짧을수록 전환 효율이 높다. 같은 크기의 땅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* 유목민: 목초지의 풀(생산자) → 가축(1차 소비자) → 사람(최종 소비자) * 정주민: 논밭의 곡식(생산자) → 사람(최종소비자) 각 단계에서 50%의 에너지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정주민은 50%, 유목민은 25%의 에너지만 얻을 수 있다. 거기에 더해 목초지의 풀보다 논밭의 곡식 쪽의 에너지 생산량(탄수화물)이 월등하다.[* 사람은 풀을 소화할 수 없어 풀을 소화해 성장하는 가축을 가져다 목축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. 즉 농사가 가능한 땅에서는 유목보다는 농사를 짓는 게 더 이득이다.] [[욕구계층이론]]과 같은 심리학만 봐도 알 수 있듯, 일반적으로 배고픔 등의 기초적 생리욕구가 달성되어야 보다 상위적 가치를 가진 것들(학문, 지식, 문화, 국민의식 등)이 발전하게 되는데, 목축을 기반으로 한 유목민들은 정주민에 비해 그럴 여지가 상당히 적었다. 또한 정주하지 않기 때문에 지식을 보존할 수단을 마련하기도 어려웠다. 대량의 [[문서]]는 필연적으로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므로 유목민으로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었다. 때문에 유목민의 지식 전달은 [[구전]]으로 주로 이루어졌는데, 이러한 방법으로는 지식 생산의 한계가 있다.[* 오히려 이 문제는 요즘에는 좀 덜해졌다고 할 수 있다. DB는 한 곳에 두더라도 각각의 데이터 이용자는 가벼운 [[핸드폰]]만 지니고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. 실제로 [[몽골]] 등 인구 희박 지역에서는 유선 [[전화]] 단계를 [[점프]]하고 바로 [[핸드폰]] 문화로 넘어가는 것이 보통이다. 또한 좀 다른 얘기지만 이처럼 가벼운 차림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현대인을 유목민에 빗대 '[[디지털 노마드]]'라고도 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